펜드로잉 시작,

intro-persona

나와 마주할 시간,

 

최근에 유튜브 시청중 우연히 어반스케치 채널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게... 힐링이 되더라구요.

나도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이것 저것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 한번씩 들었지만, 사실 행동으로 옮기는건 쉬운일은 아닌것 같아요.

돈이 많이 드는일도 있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도 있고,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면 결국엔 다음에 하자 이렇게 되요.

펜과 종이만 있으면 되니 시작 하기 쉬워서 일까요?  

바로 책도 사서 시작을 해버렸어요.^^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내가 다 커서 어른이 되고, 나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이요.

"너 어렸을때 그림 잘 그렸었는데... 엄마가 학원도 못보내준게 아직 미안해..."

전 그림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상 몇번 받은것 뿐인데.... 

사실 저도 저희 애들이 뭘 조금만 잘해도 천잰가?하고 생각 할때가 있거든요ㅋ

그런 마음 이었었나 봐요.

코 끝이 찡...

 

잘 그릴수 있게 된다면 좋을것 같고, 잘 못그려도 그리는게 재밌어요.

간단하게 그리는 펜드로잉이 좋은것 같아요.

저에게 취미가 사치가 되지 않는게 중요하거든요.

하루에 그림한개씩, 주된 역활도 잘 해나가면서 재미있게!!

 

Day1.

 

 

원래 밑그림 없이 눈대중으로 슥~그리는게 매력인데.. 요상한 모양이 되버리니 대충 윤곽을 잡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도 삐뚤한건.....설정....입니다. 뿌엥 ㅠㅠ)

 

Day2.

 

 

시원한 맥주는 사랑입니다.

 

*드로잉 공작소 / 김정희 지음 / 큰그림 출판 을 보고 따라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처음 시작으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Lovemyself"  (정신승리)

열심히 하면 책보지 않고도 쓱싹하고 그릴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