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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소잉:) 문화센터 홈소잉 수강 4일차
    홈소잉 : 169.60 2021. 10.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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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완성하지 못한 치마를 완성했습니다.
    딸에게 허접...아니 베이직한 치마를 입히고...
    언제 버려질지 모르니 기념하여 사진을 남겨 둡니다.



    와~ 이걸 이틀이나 걸려서 완성 했네요!ㅎ
    엄마가 만든 옷이라고 입어준 착한딸 . 입어는 주지만 이쁘다고는 말하지 못하는 솔직함.

    지난 수업 내용을 이어 정리해 봅니다.

    ->치마 밑단 밖음질
    ->치마 윗단 2cm 접어 다림질 후 밖음질
    (고무줄 넣을 구멍 남겨두기)
    ->고무줄 넣고 연결 후 고무줄 구멍 막아주기
    ->고무줄이 틀어지지 않게 주름을 고르게 잡은 후 4군데 정도 밖음질로 고정 해주기

    초급반이라 정말 기본적인 패턴 부터 배우는 거라 이쁘지 않다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내 재료비 15000원 어디 갔을까? 아까워.. 하지 않겠습니다. 걸레로 라도 쓸까? 궁상떨지 않습니다. 어차피 스판이라 걸레로 쓰일수도 없는 무쓸모 아니... 고귀한 아이 랍니다. 보면 마음 아프니 어디에 두었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면 좋겠습니다. 안녕...

    그래도 스판 원단 밖음질 어려워하는 저를 가엽게 여기시어 선생님께서 깨알팁도 알려 주셨습니다. 오른손은 원단을 잡고 왼손은 쪽 가위로 원단을 지그시 눌러주면서 하면 밖음질 선이 예쁘게 된다는것! 쪽가위와 친해지기ㅎ

    아무튼 2번째로 만든 아이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3번째로 만들어볼 것은 블라우스 입니다.
    패턴 원본을 찍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수업 하다 보면 사진 찍는걸 자꾸 깜빡 하게 됩니다.
    루즈핏을 좋아하는지라 패턴에 추가로 재단선을 그리지 않고 77사이즈로 패턴을 오렸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패턴지에 패턴 그리고 오려오는것 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로 옷 모양이 나올까? 의문이 들죠^^ 첫번째가 앞쪽이고 반이 접혀진 상태의 모양입니다. 두번째가 뒤쪽의 반이 접혀진 상태, 세번째가 팔 부분의 반이 접혀진 상태, 그래서 팔 부분은 2개를 만들면 되구요.

    같이 초급 시작하신 분은 벌써 다 완성 했답니다. 그나저나 원단이 꽃무늬던데....똑같은 원단 주실까봐 걱정 입니다. 아님 만들어서 울엄마 갖다 드려야하나 생각해 보았지만... 그러지 않는 편이 맛있는 밥을 얻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박주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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