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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소잉 :) 문화 센터 홈소잉 수강 3일차
    홈소잉 : 169.60 2021. 10.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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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센터 홈소잉 3번째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추석이라 못가고 지난주는 부모 온라인 참여 수업이 딱 재봉틀 수업날에 있어서 2주 동안 쉬었더니 기억이 리셋되어 버렸지 뭐에요;;;
    재봉틀에 실 넣기가 잘 안되서 선생님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 기억력  무엇...

    아무튼 2번째 만들어볼 옷은 치마 였습니다. 제가 치마를 안 입어서  딸 아이 것을 만들어보려구요.  그런데 하필 시커먼 원단이라 입어줄지 모르겠네요;;;  다른 원단 없을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소심한 저는 말하지 못한다구요.ㅜㅜ
    그리고 패턴을 보니 준비하신 스판 원단이어야 하겠더라구요~


    보이는것 처럼 엄청 단순한 패턴입니다. 이번 시간에 다 끝내겠는걸??하고 쉽게 생각했었더랬죠. 그런데 이게 스판 재질이라서 밖음질이 쉽지 않더라구요 ㅜㅜ 자꾸 말려들어가서 재단선이  안맞게 되니 재단선을 맞춰보려고 하다 보면 씹히고... 몇번이나 실을 뜯고 다시 했는지 몰라요.  그러다 보니 한시간 반이 다 흘러버려서 결국 완성은 못하고 왔습니다.
    반면 저와 같이 수업을 시작하신 분께서는 지난 시간에 다  완성하셨다고 하시네요.  나름 금손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손 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오늘 한 만큼  순서를 정리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여아 스판 스커트 (사이즈:120)
    1. 패턴지에 패턴 그리기. 1cm간격 재단선 그리기.  패턴지 오리기.
    2. 원단 오리기.
    3. 양쪽 옆선 밖음질 후 오버록 치기.
    4. 치마 위 아래쪽 오버록 치기.
    5. 치마 아래쪽 1.5cm접어 다림질 후 밖음질하기.

    치마 아래선 밖음질 하다 밖음질 선이 완전 삐뚤어졌어요.  다시 풀고 다음 시간에 완성하는 걸로!!

    제 목표는 이 수업 듣고 어느 정도 익히면 가정용 미싱으로 아이들 티셔츠나  내복 맨투맨같은  비교적 간단한 것들은 만들어 입혀 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첫째는 배가  나와서 좀 큰 사이즈로 사 입혀보면 팔이 너무 길고 옷 사입히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답니다.ㅜㅜ 그런데 신랑 반응이 좋지 않네요. 몇번이나 만들어 입히겠냐며ㅋ 사실 저도 괜히 질렀다가 안하게 되면 '그것 봐라~' 하는 소리는 듣기 싫고ㅋ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내가 정말 열심히 만들어 입힐 수 있는 사람일까?? ㅎ

    이상 박주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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