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소잉:) 문화센터 홈소잉 수강 8회차 / 주머니 달린 바지 만들기 / 전업주부 취미 생활

주머니 달린 (사이즈 120) 딸아이 바지를 지난주에 이어서 완성하고 왔습니다.
9월에 시작해서 반바지(주머니X), 치마, 블라우스, 긴바지 (주머니 O)이렇게 4개를 만들어 보았구요, 다음주에는 마지막 조끼를 만들 차례인데 이제 수업이 1회 남았네요. 다 만들 수 없을 것 같아서 선생님께서 재단 해서 가져와 주신다고 하셨답니다. 귀찮으실텐데...감사합니다!

그럼, 8회차 주머니 달린 바지 순서를 정리해 놓겠습니다.

1.바지 다리 한쪽을 다른 한쪽에 넣어 밖음질로 서로 연결 해 주고 오버로크

2.주머니 선을 잘 정리해서 밖음질로 고정

3.허리 고무줄 넣을 원단 끝부분 밖음질로 연결 후 반틈 접어서 다림질

4.바지와 허리선 연결 (시침핀 4개로 위치 고정 시켜주기)

:고무줄이 들어갈 부분 남겨 두기. 밖음질 시작점을 뒤 쪽 에서 해주기.

5.고무줄 끼워 넣고 밖음질로 마무리 후 오버로크

6.바지 밑 단 오버로크 하고 2cm접어 다림질 후 밖음질로 마무리

이번에도 물론 예쁘게 안 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게 완성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일바지 처럼 보이는건...? ㅠㅠ 원단이 좀 더 제 스타일 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애들 방학 시작하면 못다니기도 하고, 이왕이면 원단도 맘에 드는 걸로 하고 싶기도 해서 자꾸 가정용 재봉틀을 검색하게 되네요. 과연 이 짧은 지식으로 제대로 된 옷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요. 집에서 입을 내복이라도 만들어 볼까 하구요.ㅎ
검색 하다 보니 싱거 준공업용 미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런데, 있으나 마나 한 오버로크 기능 라는 후기도 있어서 또 고민하게 되고... 오버로크 미싱 까지 사려면 옷 사입을 생각은 못하게 될 것 같은거 있죠. 일단은 오버로크 미싱 없이 옷 잘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박주부 였습니다.